클라우드 게임 스트리밍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의 상황
구글
구글이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 ‘스타디아’를 공개했다. 스타디아는 북미(미국, 캐나다)와 영국 등 유럽에서 연말 정식 서비스 출시 예정임. 현재 출시예정 국가 및 일부 스펙만 발표되었고, 구체적인 출시 일정과 가격 등은 올 여름쯤에 공개할 것으로 보임.
2018년 10월부터 4개월간 자체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인 프로젝트 스트림의 테스트를 진행했음. 유비소프트의 AAA급 게임인 어쌔신 크리드를 크롬 브라우저를 활용해 스트리밍으로 서비스해 클라우드 게임 시장 진출을 공개 선언함. IP판매 방식을 클라우드 기술과 접목해서 구독 기반으로 수익 창출 구조 변화 예상됨.
글라우드 게임으로 소니와 마이크로소프트의 콘솔 시장이 위협받을 수 있음. 오히려 플랫폼간의 경쟁이 심화되면서 게임 개발 능력을 가지고 있는 게임 업체가 수혜 받을 수 있음. 이미 구글은 ‘구글플레이’를 통해 전세계 모바일게임 유통 시장을 장악하고 있어 유리함.
GDC현장에서 플랫폼별 시현하였는데, 우려했던 것과는 달리 그래픽과 지연 처리에 문제 없었음. 스타디아를 성공적 시현하면서 콘솔 업체 대한 우려가 증폭되었고 소니와 닌텐도 주가 3% 이상 하락
마이크로소프트
현재 클라우드 게임 시장에서 가장 앞서 있다고 판단됨. ‘프로젝트 엑스클라우드’라는 스트리밍 게임 서비스 출시 예정(스타디아보다 빠름). 윈도우PC, 윈도우OS가 탑재된 모바일 등에서 모두 이용 가능(단말기 시장 구도 변화). 이미 3월 14일 온라인 비디오 게임 서비스인 엑스박스 라이브를 안드로이드와 iOS에서도 실행할 수 있도록 SDK(Software Development Kit; 소프트 웨어 개발자 킷)를 공개해 크로스 플랫폼 전략을 본격화
아마존
게임 중계 서비스 플랫폼 ‘트위치’를 샀고, 클라우드 게임 플랫폼 업체 ‘게임스파크’ 인수했음. 일찍부터 AWS와 럼버야드(무료 게임엔진)를 통해 게임 산업 진출을 준비하고 있었음. 게임 전략은 게임 엔진을 EC2에 설치하고 아마존 머신 이미지를 생성해 필요에 따라 여러 리전에서 EC2 인스턴스를 배포하면서 오토스케일링을 사용하는 전형적인 방식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 다른 방식은 게임리프트라는 완전 관리형 서비스로 클라우드에서 세션 기반 멀티플레이 게임 서버를 배포, 운영, 조정하는데 사용하는 서비스. 즉, 클라우드 기반 게임 서버 호스팅을 위한 방식임. 게임 개발 분야만 전담하는 사업부인 아마존 게임스튜디오 AGS도 만들었으며, 지난 1월에는 아마존이 게임 배급사들과 새로운 서비스에 포함할 게임을 찾다는 내용이 보도되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