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넥스 분석 오송공장은 엔브렐전용
57년에 설립한 순천당제약을 2008년에 인수
순천당제약의 부산공장이 너무 노후화되어있어 120억을 들여서 리모델링함
<케미칼 제약 부문: 과거 순천당제약 시절부터 제조하던 약들>
작년 매출 480억, 올해 매출 550억 예상 (마진은 6%)
향후 10%까지 올릴 예정현재 자체브랜드 물량 60%, 위탁생산 40%인데 위탁이 돈이 안되서 자체영업을 하면서 자체 비중을 높이면 마진 올라간다. 보통 라인이 이렇게 구성된다.
처음에는 50리터탱크로 배양하다가, 200리터탱크로 배양 그 후에 1천리터 탱크로 이동시킨다. 총 소요시간이 3주에서 6주가 걸리고 다운타임이 2주아이템이 바뀔 때마다 배치를 계속 스위치해줘야 한다. 그래서 1년에 6번정도 생산이 가능하다.한 아이템이 특정 탱크에서 돌 때, 다른 탱크는 다른 아이템을 채울 수가 없다. 오염의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생산성을 높이려면 동일 아이템으로 배치를 돌려서 첫탱크 – 두번째 탱크 – 세번째 탱크를 동시에 돌릴수 있으므로 동일아이템이면 1년에 15번까지 생산이 가능하다. 그래서 바이오의약품을 다품종소량생산을 하게 되면 동일아이템을 채우는 횟수가 줄어들어서 수익성은 약화된다.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동일 아이템을 대량생산하는 대형 탱크(셀트나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짓거나 공정을 변화시켜야만 했다.삼성처럼 15000리터짜리 대형탱크를 만들 돈은 없다. 그래서 퍼퓨전이라는 신공정을 도입했다.
동사는 이 배치 횟수를 늘리기 위해 퍼퓨전이라는 신공정을 사용한다.보통 동물세포에 신약을 주입하고 동물세포를 6주간 배양시킨다. 6주 배양 후에 세포가 단백질을 세포밖으로 배출한다. 보통의 공정은 전체 배양액을 가져다가 세포와 불순물을 제거하여 순수 신약 단백질만 남겨서 신약을 만든다. 퍼퓨전이란 배양 탱크에 별도탱크를 만들어서 두 탱크사이에 특수한 필터를 설치한다. 6주동안 다 성장한 세포를 버리지 않고 별도탱크로 단백질을 배출한 세포만 이동시킨다. 그렇게하면 배양 탱크에는 신약성분 단백질과 불순물과 배양액이 남는데 이를 가져다가 신약만 남긴다. 그리고 다시 배양탱크에 배양액과 세포를 채워넣으면 단백질이 다시 생성되서 2~3주안에 다시 신약 단백질을 배출하게 된다. 이를 통해 1년에 6번 약을 만들수 있는 기존 공정을 15번으로 늘릴 수 있다.
현재까지 동사는 이 퍼퓨전 방식을 레미케이드에 적용하여 1000리터 탱크에 성공했다. 다른 외국 시밀러 기업들은 아주 작은 탱크만 성공했을 뿐이다. 한화에서 인수한 오송공장은 엔브렐전용이었다. 엔브렐의 경우 퍼퓨전 공정이 통하지 않았다. 약마다 특성을 탄다고 판단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