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호 신규상장을 준비하는 웹케시에 대해 알아보자.
웹케시라는 회사는 회계프로그램을 만들고 운영해서 회원들로부터 요금을 받는 기업이다. 공공기관, 대기업, 중견기업, 중소기업 할 것없이 그들에게 맞는 회계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2019년 신규상장 1호를 노리고 있는 중이다. 대표주관사는 하나금융투자이고 희망공모가액은 24000원~26000원이다. 기사를 보면 2019년 예상실적으로 EPS가 1263원이고 주가수익비율 PER를 19~20.6배로 정했다고 하는데 과연 이게 맞는지 모르겠다.
- 상장후 총 주식수 6,630,322 주
- 상장으로 신주모집하는 양이 97만주
- 상장 전 주식수는 5,660,322 주
- 상장 후 유통물량은 3,994,063 주
- 상장 후 유통물량 비율은 전체의 60% 수준
- 18년 3분기까지 순이익이 약 49억
- 4분기까지 비슷하다고 가정하면 약 65억
- 65억을 상장 전 주식수로 EPS 계산하면 1152원
- 65억을 상장 후 주식수로 EPS 계산하면 984원
웹캐시는 공공기관을 비롯한 대기업, 중소기업, 해외기업을 대상으로 회계프로그램 이용하도록하고 이용료, 보수료, 맞춤비용 등으로 수익을 얻는 회사다. 가장 큰 장점이라면 한번 기업이 웹케시의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그것을 다시 없애거나 다른 회사로 바꾸는것이 어렵다는 점이다. 그동안에 저장된 자료도 있을 것이고, 새로운 시스템을 사용하면 전체 사원들이 다시 이용방법에 대해 숙지해야하기 때문이다. 웹케시가 망해서 유지보수가 안되지 않는 한 회사는 다른 프로그램으로 바꾸기 어렵다.
즉, 웹케시가 존재하면 요구해서 수정하고 비용이 든다면 지불하는 것이 기업입장에서 더 안전하게 가는 방법일 것이다. 그런면에서 웹케시의 매출은 줄어들기 힘들고 조금씩이라도 성장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내 생각엔 공모가가 좀 높은 것 같다. 18년 기준으로 eps가 984원인데 19년 예상이익 기준으로 eps를 1200원에 per20배(업계평균)로 희망공모가를 결정했다고 하는데 좀 과한것이 아닌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