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크리스마스이브 미국 증시 급락(하락) 이유는?
지난 크리스마스이브인 12월24일에 미국증시는 급락했다. 다우지수 -2.91%, 나스닥 -2.21%, S&P500 -2.71%, 러셀20000 -1.95%였다.
이렇게 급락한 이유에 대해 키움증권 서상영 위원은 셧다운 장기화 우려, 파월 연준의장 해임 논의, 므누신 장관의 은행 CEO와의 회동때문이라고 알렸다.
셧다운 이슈는 트럼프 대통령이 국경장벽 관련 예산을 두고 민주당을 비롯한 공화당 일부 의원들과 의견을 다투고 있어서 장기화될 수 있다는 점이 부담된다고 한다.
또다른 이슈로 파월 연준의장의 해임 논란도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연준의 금리인상에 반발해 보좌관들과 해임에 대해 논의했다는 것이다. 법률에 의하면 대통령이 적법하고 구체적인 이유를 들었을때 연준이사를 해임할 수 있다고 되어 있다. 하지만 법이 그럴뿐 아무도 그렇게 할 수 없다.
내 생각에 투자자들은 연준의 편에 있기 때문에 대통령이 쉽게 연준의장을 해임할 순 없을 것 같다.
세번째 이슈는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이 주요 6개 은행 CEO와 통화를 통해 유동성을 점검했다는 소식때문이다. 므누신 장관은 금융시장이 혼란스럽지만 은행들은 문제가 없다라고 전했지만 시장에서는 금융위기 당시 정부의 행보와 같다며 긍정적이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