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본전자(11870)가 이낙연총리 인맥주, 수혜주라고?
삼본전자(11870)가 이낙연총리 인맥주라며 문자가 왔다. 이런거에 속는 사람이 있을까라고 생각하지만 의외로 또 당하는 것이 사람들이다. 이런건 공부할 필요도 없기 때문에 대충봤다. 이어폰 및 헤드폰 및 블루투스를 생산하는 음향사업 업체라고 한다.
이익이 얼마나 나고 있는지도 살펴봤다. 2010년부터 꾸준하게 이익을 내고 있고, 부채율도 낮다. 영업이익률은 점점 줄어서 2018년에는 2%정도이다.
차트를 봐도 흐름이 좋아보인다. 잘 관리를 한 것인지 금방이라도 쭉쭉 뻗을 것만 같은 모양세를 하고 있다.
하지만 투자는 금물이다.
이런 주식은 개인 물량이 잔뜩있다. 이것이 진짜 개인인지 세력들의 물량인지는 모른다. 하지만 신용까지 써가면 잔뜩 매수했을 것이 뻔하고, 나처럼 문자를 받은 사람들중에 매수하는 사람들이 생기기 시작하면 조금 가격이 오른다. 그러면 매집해 놓은 사람은 물량을 팔기 시작한다.
당장 사서 약간의 수익은 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거 먹겠다고 얼마까지 떨어질지도 모르는 주식을 사는 것은 바보다. 멍청이다. 떨어지는 타이밍은 오로지 그들이 컨트롤하기 때문에 눈뜨고 코베이는거다.
이 글을 읽는 사람만이라도 주의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