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에프티 분석하기 2
-장기공급계약현황- 인도에서 닛산의 HHA 모델에 필러넥이 2017년부터 5년동안 공급하기로 함. 기존 닛산 더스터 모델은 15년부터 5년동안 공급하는 중- 폭스바겐 크래프터 모델에 인테리어파트가 16년부터 6년간 공급
– 스코다 스노우맨 모델에 인테리어파트가 16년부터 6년간 공급
– 르노글로벌 CMF1모델에 카본캐니스터가 15년부터 6년간 공급
– GM 스파크 모델에 플라스틱필러넥이 15년부터 5년간 공급
– BAIC의 C51E모델, 32B 모델에 인테리어파트에 15년부터 5년간 공급
– 현기차 하이브리드모델(아이오닉, 니로)에 하이브리드 캐니스터 성장예상(하이브리드 캐니스터는 기존 캐니스터에 비해 1만원 더 비쌈)
– 필러넥은 2만원, 캐니스터는 만원짜리부터 4만원까지 있다. 전체 매출비중 캐니스터 22%, 필러넥 29%, 의장품목 42%
– 캐니스터는 가솔린차량의 연료탱크에서 기화되는 일산화탄소 등등이 있는데 캐니스터는 이 안에 활성탄이 있어서 이 기체를 머금고 있다가 엔진이 연소되면 기체를 엔진에 보내 완전연소시키는 방식이다.
디젤연료는 기화가 잘 되지 않는다. 다만 디젤은 연소 시에 질소산화물이 나오는데 이 질소산화물을 처리를 하기 위해 요소수필러넥을 개발한 것이다.
– 하이브리드 캐니스터는 작동원리 자체가 매우 어렵다. 하이브리드는 저속 시에 모터로 움직여서 엔진이 작동하지 않는데 이 때 유해기체가 많이 발생한다. 이 많은 기체를 캐니스터가 머금고 있어야 하기에 캐니스터 용량이 매우 커야 한다. 게다가 엔진 작동시에 기체를 엔진룸에 보내줘야 하는데 기체의 움직임을 자유롭게 하려면 이 통로의 온도를 높여줘야 한다. 일본업체들은 대부분 발열체를 통로에 감싸서 통로의 온도를 높이다. 이 발열체 가격이 매우 높아서 동사는 스파크를 줘서 통로의 온도를 높이는 방법을 사용한다. 이 방법은 일본업체에 비해 월등히 낮은 원가를 자랑한다. 전세계 특허를 이미 다 걸어놔서 일본업체들이 탐내고 있다. 이 방법이 어려운 이유는 보통 연료기체에 스파크를 잘못사용하면 폭발위험이 있다. 이 위험을 제거하고 온도를 높이는 기술이 핵심이다.
– 매출을 보면 의장품목의 비중이 높은데 세부 내용
폴란드에 의장품목으로 나가 있는 업체가 4곳이다.
프라코: 큰 내장재들 센터페시아 프라스틱
한일이화: 카시트, 카도어
동사: 글로브박스, 플로어콘솔, 애쉬트레이, 컨덕트, 오토선쉐이드
니브코: 더 작은 실내부품들
보통 대당 20만원정도의 의장품목이 납품되어서 매출이 높음. 유럽의 의장품목 경쟁사보다 동사의 판가가 낮아서 유럽 오토메이커와 활발히 납품 협상 중이다.
– 왜 중국 로컬 오토메이커랑 캐니스터 계약이 쉽지 않나?
중국 로컬업체는 캐니스터를 쓰기는 하는데 그건 캐니스터가 아니라 깡통수준이다. 당연히 납가도 몇천원수준이라 동사에게도 이 가격으로 제시하고 있어서 납품을 안하고 있다. 그러나 18년부터는 중국도 유로 기준으로 바뀔 것이다. 그러면 동사가 납품할 오토메이커가 매우 많아진다.보통 자동차 설계 시에 같이 참여하는 방식으로 대규모 납품까지는 1년반 정도가 소요된다. 18년부터라면 올해 하반기에 계약할만한 이슈가 생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