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일가스와 조선업의 LNG선박이 호황이 된 이유(대우조선해양,현대중공업)

2015년 12월 미국 하원이 40년만에 원유 수출 금지 해제했다. 셰일층의 원유와 가스가 발견되면서 미국은 세계 최대의 산유국이 되었기 때문이다. 당연히 미국은 세계 각국으로 오일과 천연가스를 수출할 생각을 하게 된다. 특히 가스는 오일과 다르게 가지고 있을수록 기화되어 사라지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수출하고 싶어한다.

유럽은 그동안 러시아 천연가스에 대한 의존도가 높았다. 그러다보니 러시아의 갑질에 상당히 스트레스를 받아오던 차에 미국에서도 천연가스를 수입할 수 있게 되니 반가운 소식이다.

러시아가 유럽에 천연가스를 공급하고 있는 방식은 PNG방식. 파이프를 이용한 것이다. 하지만 미국은 유럽으로 파이프를 연결할 수 없다. 그래서 배로 수출을 한다. LNG방식이다. 참고로 이것 때문에 LNG 선박 수요가 많아지고 그에 따라 대우조선해양이 수혜를 입고 호황을 누릴 준비를 하고 있다.

유럽뿐만이 아니다. 미국의 보호무역 때문에 중국도 미국에서 무언가를 수입해야하고 그것은 셰일가스가 된다. 왜냐하면 현재 에너지원중에 가격도 저렴하고 환경오염도 덜한것이 천연가스이기 때문이다. 중국입장에서도 무언가를 수입해야한다면 천연가스가 가장 나을 것이다.

중국에서 수입하는 양은 세계최대인데 파이프 방식 PNG로 받을 수가 없다. 역시 LNG선박을 이용해 수입해야한다. LNG선박이 절대적으로 많이 필요한 상황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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