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양극화, 롯데호텔 시그니엘 서울은 붐빈다. 200607

코로나로 여행금지라는 키워드가 맴돌며 호텔산업이 어렵다는 이야기를 한다.

하지만 강원도, 제주도의 호텔은 풀부킹이라는 말을 들었다.

뭐가 진짜인것이냐?

내 생각엔 호텔에 따라 다를 것 같다.

해외여행을 못가는만큼 분명 럭셔리 호텔에 대한 수요는 있다. 호텔이 고객의 만족을 채워주느냐, 못채워주느냐의 차이다.

여행의 욕구는 좋은 호텔로 옮겨지고, 호텔도 역시 양극화가 될 수 밖에 없다.

시그니엘 브랜드 느낌 좋다.


여행지가 아닌 서울에서도 호황인 호텔이 있다.

롯데호텔의 6성급 브랜드 ‘시그니엘 서울’은 사람이 넘쳐나는 것 같다.

여세를 몰아 롯데호텔은 부산 해운대에 ‘시그니엘 부산’을 연다고 한다.

지난 3월에 서울 주요 7개 특급호텔의 객실점유율(OCC)이 4.7%까지 떨어졌다. 여름인 지금도 20%대에 머물고 있다.

하지만 시그니엘 서울은 도심 호텔 중 유일하게 70% 이상의 OCC를 기록중이다.

시그니엘의 하루 숙박비가 40만원~60만원인데도 투숙객이 붐빈다.

시그니엘은 호텔을 잠시 들러가는 곳이 아닌, 호텔에 머물기 위해 여행을 하는 ‘데스티네이션 호텔’ 개념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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