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와 롯데마트는 과연 변신에 성공할 수 있을까?
이마트와 롯데쇼핑의 주가가 곤두박질 치고 있다.
롯데쇼핑은 제쳐두고 이마트에 대해서 나는 긍정적으로 본다.
뭐가 됐든 우리나라 최고의 유통망을 갖고 있고, 요지에 점포들을 갖고 있다.
활용하기에 따라 엄청난 자산이 될 수 있다.
미국의 여러 오프라인 매장들처럼 머리만 잘써서 비지니스모델만 바꿔도 다시 날아갈 수 있다고 본다.
이마트도 변신을 위해 노력중이다.
대표이사도 컨설팅업체에서 데려왔다. 이마트를 컨설팅하던 사람이다.
말만하지 말고 직접 해보라는거겠지.
일단 오늘 나온 뉴스가 있다.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0030109471614903&VNC_T
완구매장 토이킹덤으로 바꾼지 3개월 된 매장의 성과가 좋다는 것이다.
토이킹덤 청계천점이라는데 완구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30% 이상 늘어났다고 한다.
일단 시작이 좋다.
미국의 토이저러스가 했던 것처럼 ‘체험형 공간’으로 바꾼 형태다.
그래서 아이들이 게임도 하고 레고도 하고 사진도 찍으며 노는 공간이다.
사업모델이 어떤건지는 좀 더 살펴봐야겠다.
단순히 아이들이 놀게하면서 거기서 장난감을 사도록 하는거라면 약간 별로다.
뭔가 더 새로운 모습으로 바뀌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