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라이프해커 자청의 삶과 생각
라이프해커 자청이라는 사람이 있다. 연봉10억으로 자수성가청년의 줄임말로 ‘자청’이라고 한다. 라이프해커라는건 삶에도 공략집이 있어서 그 공략집을 구하고 그대로 따라하면 된다고 믿는 것이다.
여러 영상을 봤다. 참 멋지다는 생각을 많이 했고, 대단하다는 생각도 든다.
자청이 이야기했듯이 우리들이 스스로 어떤 삶의 틀을 깨고 발전하는 것은 상당히 힘들다. 가만히 있어서는 안되고 부단한 노력이 필요하며, 책은 필수다. 그리고 주변에 인맥이 좋으면 더 빠르고 높이 갈수도 있는데 자청은 독고다이로 그런 자리에까지 올랐다. 그거 하나만으로도 참 대단하다고 생각이 든다.
영상들을 보면서 그가 살아온 삶이나 생각들을 적어놨다.
어릴시절
– 매우 가난했음. 안산에서도 안좋은 동네의 안좋은 동네
– 집이 없어서 삼촌이 예전에 갖고 있던 집에서 삼
– 어느날 친구가 놀러와서 너무 놀래는걸 보고 엄마가 우셨음
– 집은 너무 추워서 양말을 두겹씩 신고, 패딩을 입어도 추웠음
독서에 대한 생각
– 복리의 개념으로 바라봐야 한다. 책을 읽어두면 그것은 살면서 여러 데이터들을 축적하고 그것은 나중에 통찰력으로 돌아온다.
– 통찰력은 서로 멀리있는 분야의 것들을 끌어오고 복합시키는 것인데 내가 입력해둔 것들이 많으면 많을수록 힘을 발휘한다.
– 이해가지 않는 것, 관심이 떨어지는 것은 그냥 넘어가도 좋다. 다 읽으려고 하지말고 다 이해하려고 하지 않아도 좋다. 읽어두면 그것들은 무의식에 쌓이고 없어지지않고 무의식에서 계속 가동되고 있는 것이다.
– 책을 읽고 난 후 아무것도 모르겠다고 할지라도 그것이 어디 사라지는 것이 아니니 걱정하지 말자. 지대넓얕의 채사장이 한 말이 있다. 독서는 우리가 콩나물에 물을 주는 것과 같다. 콩나물을 키울 때 밑빠진 곳에 물을 계속 붓는다. 멍청한 짓으로 보인다. 하지만 그렇게 물을 주다보면 콩나물은 어느새 크게 자라있다. 우리가 독서를 하는 것은 콩나물에 물을 주는 것과 같다. 지금 당장 삶에 변화가 없어보여도 나는 조금씩 크고 있다.
수학과 아이디어
– 공부를 잘하는 사람들의 인터뷰와 책을 보면 이런 말들이 나온다. 수학문제들은 끊임없이 고민하다가 그냥 두고 며칠이 지나면 저절로 풀리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뇌는 무의식에서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실제로 해결한다.
– 아마 수학을 재밌게 공부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 것이다. 그리고 그런 재미때문에 수학을 재밌어 한다. 나도 공부를 잘했던 것은 아니지만 수학선생님이 되고 싶을 정도로 수학을 재밌어 했다. 수학은 아이디어다. 문제를 풀기위한 하나의 아이디어가 있으면 된다. 뇌는 우리가 의식하고 있지않아도 무의식적으로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여러가지 아이디어들을 생각하고 있다. 그리고 어느날 문뜩 우리는 그 아이디어에 대해서 인지하게 된다. 아마 자청님이 저런 것에 도움을 많이 받았다는 이야기는 고민하다가 어느날 문뜩 떠오른 아이디어들이 많았다는 이야기일 것이다.
– 물론 이게 그냥 되는 것이 아니다. 수학에서 보듯이 기본저긴 개념이 잡혀있어야만 그걸 해결할 수 있는 아이디어가 떠오르는 것이다. 인생에서도 마찬가지다. 여러가지가 입력되어 있을때 우리는 어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떠올릴 수 있는 것이다.
추천하는 책
- 클루지
- 뇌, 욕망의 비밀을 풀다
- 욕망의 진화
- 타이탄의 도구들
- 정리하는 뇌
- 지능의 사생활
- 부자의 그릇
- 열정은 쓰레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