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적 해자 실전 주식 투자법 독후감 (저자 헤더 브릴리언트, 엘리자베스 콜린스)
워렌 버핏의 발상을 완성시킨 모닝스타의 경제적 해자 실전 주식 투자법을 읽고난 후 독후감
저자 헤더 브릴리언트, 엘리자베스 콜린스
옮긴이 김상우
모닝스타에서 경제적 해자에 대한 평가를 어떻게 하는지에 대해 나오는 책이다. 예시로 나온 기업들은 외국기업이기 때문에 직접적으로 와닿지는 않지만 어떻게 평가를 하고 어떤 면에서 해자라고 볼 수 있는지 나오기 때문에 그걸 보면서 우리나라 기업에 적용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김민국, 최준철이 지은 ‘한국형 가치투자 전략’을 보면 우리나라 기업을 투자한 사례들이 나오는데 거기에도 몇몇 기업은 좋은 해자를 보고 투자한 사례들이 나오기 때문에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경제적 해자를 평가하기위한 질문 2가지
- 미래에 그 기업의 투하자본수익률(ROIC)이 가중평균자본비용(WACC)을 초과할 수 있는가?
- 지속적인 경쟁우위, 즉 해자의 5대 원천(무형자산, 비용우위, 전환비용, 네트워크 효과,효율적 규모) 중 최소한 한 가지는 보유하고 있는가?
무형자산
브랜드
1. 디즈니는 espn과 캐릭터들.
2. 스타벅스
특허권
1. 사노피는 인슐린
2. 아이로봇
3. 몬산토는 형질특허 포트폴리오
규제
1. 루포 텔레비사의 tv독점권
2. 라스베가스 샌즈와 윈 리조트의 카지노사업
비용우위
규모의 경제를 누리는 기업들을 볼 수도 있지만 요즘은 플랫폼 기업들이 이에 해당한다고도 볼 수 있다. 플랫폼기업들은 많은 가입자들을 확보하고 있다. 그래서 그들에게 어떤 서비스를 제공할 때 많은 가입자를 이용해서 서비스제공 업체와 협상에서 우위를 차지할 수 있다.
여행사들의 경우 가입자가 많으면 항공권을 더욱 싸게 구입할 수 있고, 고객에게 싸게 판매할 수 있다.
전환비용
1. 애플 :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아이클라우드를 사용하게 되고 그 자료들을 두고 안드로이드로 이탈하기 어렵다. 영화, 음악 등의 미디어를 구입하고 앱을 구입하는 경우에는 더욱 그렇다.
2. 블랙록 : 자산운용사다. 단순히 생각하면 고객은 타사로 이동하기 쉬워보이지만 이동했을 때의 불확실한 성과에 대한 두려움때문에 쉽게 이동할 수 없다.
네트워크효과
플랫폼 기업들이 여기에 속한다.
익스피디아의 경우 가입자들이 많아지면 업체가입이 많아지고 그래서 다시 가입자가 많아지는 선순환 구조를 겪게된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카카오톡도 마찬가지다. 다른 사람이 사용하기 때문에 나도 사용하고 그래서 더 많은 사용자들이 확보되고 사용하지 않으면 대화나 업무를 하기 힘들어진다.
의외인 것은 텐센트였다. 텐센트에 대해 정확히 몰랐는데 텐센트가 위챗 등의 sns를 만들었다. 중국이 폭락한다면 텐센트를 사야겠다.
네트워크 효과에 대해 생각하며 적은 글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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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율적규모
이미 시장이 효율화돼서 다른 신규참여자가 들어와도 좋은 수익원이 없어서 참여동기가 사라짐.
아직 다 안 읽었기 때문에 추후에 내용을 더 써야겠다.